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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출산후기 걱정했던 둘째 제왕절개 찐후기

by 찬찬마미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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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던 둘째 제왕절개 찐후기

첫째보다 빠른 회복, 하반신 마취 경험, 그리고 다인실 입원 생활까지. 솔직하게 공유합니다!

1. 둘째 제왕절개, 첫째 때와는 달랐다

첫째 때 제왕절개를 경험했기에 둘째도 자연스럽게 제왕절개를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걱정은 여전히 컸음ㅠㅠ 다행히도 첫째 때보다 회복이 훨씬 빨랐고, 예상보다 더 좋은 컨디션으로 출산을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수술은 전신마취가 아닌 하반신마취로 진행되었는데, 수술 중에도 의식이 있어 조금 긴장되었지만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다. 수술 중의 대화 덕분에 마음이 편안했고, 수술 직후에도 어지럽거나 무력한 느낌이 적었다.

2. 회복을 돕는 걷기 운동

출산 후 회복의 핵심은 빠른 걷기 운동이라는 말을 많이 진짜 많이 들었다. 그래서 수술 직후부터 몸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걷기를 시작했다. 간호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병실 복도를 걸으며 회복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걷기를 통해 몸의 순환이 좋아지고 부종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붓기는 거의 없었고, 처음에는 아랫배의 수술 부위가 당기고 조금 불편했지만, 꾸준히 움직이니 점점 편해졌다. 이런 작은 노력들이 결과적으로 빠른 회복을 이끌었던 것 같음!

3. 다인실 입원이 오히려 편했다?

출산 후 병원에서는 다인실에 입원했는데, 처음에는 조금 불편할까 봐 걱정했는데 다인실에서의 입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병원의 체계적인 케어 덕분에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었던것 같다.

간호사 선생님들이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 주고, 아기 돌봄도 세심히 챙겨주셔서 입원 기간 동안 정말 안정된 마음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 다른 산모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것도 좋은 위로와 격려가 되었던것 같다 ㅎㅎ 나중에 조리원은 다 따로 가게 되었지만 거기서 정보 공유도 좋았음ㅎㅎ

 

출산은 진짜 두번째라도 너무 두렵고 힘들었지만 생각했던것보다 첫째 출산보다 훨씬 더 수월했고, 빠른 회복과 병원의 세심한 케어 덕분에 좋은 경험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다음에 누가 제왕한다고 하면 나 첫째때처럼 전신마취는 안해도 될거라고 알려주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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