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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생후2개월아기 모세기관지염 통원치료 후기

by 찬찬마미 202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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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의 모세기관지염, 좋은문화병원

2주동안 이어진 감기

감기증상이 참 오래동안 안떨어지더라구요,,,그러다 갑자기 둘째 아이가 심하게 기침을 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단순한 감기겠거니 생각했는데, 숨소리가 거칠고 호흡이 어려워 보이더라고요. 새벽이 되니 증상이 더 심해졌고, 결국 기존에 받아온 약이 있었지만 좋은문화병원에 다시 가보기로 했어요

좋은문화병원 소아과

접수 후 아이를 진찰한 소아과 전문의 선생님께서는 아이의 증상을 꼼꼼히 봐주시더니 저번보다 폐사진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해서 모세기관지염 초기 증상으로 보인다고 하셨어요. 모세기관지염은 주로 2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나타나며, 호흡기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아무래도 입원 치료를 해야겠다 하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아 신생아랑 병원 입원 진짜 쉽지 않은것 같아요 막상 분유랑 분유포트 젖병 다 들고 갔는데 1인실이 없어서 다인실에 들어갔는데 도저히 그 방에서 잘수가 있을까 싶어 그냥 집으로 온다고 하고 입원 수속을 다 해놓고 퇴원했어요 ㅠㅠㅠ

생후2개월 입원

지금 아픈 사람들이 많은지 병실이 없어요 없어 ㅠㅠ 1인실은 아예 없고 그나마 2인실 다인실인데 아파서 울고 칭얼대는 애랑 같이 다인실에 있기엔 너무 불편하고 상대방들에게도 너무 민폐일것 같아 고민하고 입원을 안하겠다고 했는데요,, 아이는 회복을 빨리 해야하는데 하고 너무 걱정이 되더라구요 하 ㅠㅠ 그렇게 입원 없이 모세기관지염을 통원치료로 할수 있는지 검색해봤는데 그런 경우도 있긴 하더라구요 물론 쉽지않겠지만요 ㅠㅠ

집에서의 회복 관리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챙겨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당분간은 따뜻하고 습기를 충분히 유지한 환경에서 아이가 쉴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하셨어요. 저는 바로 가습기를 작동시키고, 아이의 방을 따뜻하게 정리했습니다.

약은 아이가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주스에 조금 섞어서 줬더니 다행히 잘 먹었어요. 흡입 치료도 꾸준히 하면서 아이가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모세기관지염 통원치료

아이가 아프니 잠을 잘수가 없는 나 ㅋㅋㅋㅋ 하 친정엄마 생각나고 죄송하고 ㅋㅋ 진짜 아이가 아프니 엄마는 아무것도 할수 없이 아이케어에 100%붙어 있어야 하더라구요 또 신생아다보니까 혹시라도 열이나 문제가 있을까봐 긴장 긴장 ㅠㅠ 그래도 아직까지 문제 없이 모세기관지염으로 처방받은 약을 먹으면서 집에서 네블라이저도 해주고 있어요 휴 어쨌든 비슷한 증상을 겪는 부모님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모세기관지염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니, 걱정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빨리 방문해보세요.** 모두의 아이들이 건강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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